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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2021년 장마기간 언제일까요?

by 나의뒷모습 2021. 6. 22.

 

1. 2021년 예상 장마기간

  • 제주 : 6/19 ~ 7/20 (예상 강수량: 348.7mm) 
  • 남부 : 6/23 ~ 7/24 (예상 강수량: 340.9mm) 
  • 중부 : 6/25 ~ 7/26 (예상 강수량: 378.3mm) 

이는 신평년 기준으로 예상한 기간인데 기상청에 따르면 장마전선이 다음 주까지 일본 남쪽 해상에 머물다 작년보다 늦게 북상할 가능성이 높아 예상한 기간보다 조금 늦게 장마가 시작될 수도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2. 2021년 장마의 특징

위에서 2021년 예상 장마기간을 알아보았는데요. 이번에는 2021년 장마의 특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장마는 여름에 남쪽의 온난 습윤한 열대성 기단과 북쪽의 한랭 습윤한 기단이 만나 정체전선을 형성할 때 발생합니다. 일반적으로 이 전선에 의해 임계치(3일 동안 약 5~6mm/일) 이상의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 장마가 시작한다고 말합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2021년 장마는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며 국지성 호우로 내릴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장마와 함께 찾아오는 태풍은 1~3개 정도가 한국 영향권 안에 들어올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작년의 경우 여름에 8개의 태풍이 발생하였고 3개의 태풍이 영향을 주었는데 올해도 작년과 비슷하게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기상청은 강수량이 6~8월 중 6월에 가장 많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올해가 라니냐가 종료되는 해이기 때문에 북태평양 고기압이 빠르게 확장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 때문에 일본에서는 65년 만에 가장 빠른 장마가 찾아오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도 영향을 받아 6월 초반에 강수량이 집중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6월에 강수량이 집중될 가능성이 있으나 장마기간 전체 강수량은 작년보다는 적을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작년에는 역대 최장 장마가 이어지며 54일간(6/24 ~ 8/16) 500mm가 넘는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3. 장마기간 대비사항

장마는 여름의 무더운 열기를 식혀주는 장점도 있지만 심할 경우, 우리에게 각종 피해를 입히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장마 전에 미리 대비를 해두면 좋습니다. 오늘은 미리 대비하면 좋을만한 정보들을 몇 가지 소개해보겠습니다.

 

  • 배수구와 하수구 청소 : 평소에는 사실 배수구와 하수구 청소할 일이 많지 않기도 하고 딱히 청소하지 않아도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흙이나 쓰레기 등으로 배수구나 하수구가 막혀있는데 장마가 찾아오게 되면 욕실이나 주방 싱크대로 각종 하수가 역류할 수 있는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장마 전에 한번 이물질로 막혀있지 않은지 체크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 누전차단기 점검 : 장마철에는 습도가 높기 때문에 평소보다 전도율이 약 20배가량 높아 누전이 일어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장마 전 누전차단기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으며 장마로 인해 침수가 되었을 경우에는 즉시 차단기를 내려줘야 합니다.
  • 차량 점검 : 비가 많이 내릴 경우를 대비하여 와이퍼가 잘 작동하는지 타이어가 많이 마모되지는 않았는지 점검해야 합니다. 특히, 타이어가 많이 마모되어 있으면 빗길에서 매우 미끄럽기 때문에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필요시에는 유막 제거제도 활용하면 좋습니다.

 

오늘 이렇게 2021년 장마기간과 특징 그리고 마지막으로 장마기간 대비사항까지 알아봤습니다. 벌써 6월 말이니 정말 장마가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습니다. 올해는 무사히 장마가 지나가서 다들 피해 없이 여름 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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