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원숭이두창 치명률 어느 정도일까? 코로나보다 위험할까?

by 나의뒷모습 2022. 6. 22.

전 세계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3100명을 넘어서면서 원숭이두창의 위험성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원숭이두창은 코로나가 전 세계를 휩쓴 이후 발견된 전염병인 만큼 코로나에 비해 치명률이 높은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래서 오늘은 원숭이두창 치명률과 치료법에 대해서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원숭이두창 치명률

WHO에서 발표한 원숭이두창 치명률은 3~6%입니다. 국내 코로나 치명률이 0.13%인 것과 비교하면 치명률이 꽤 높은 전염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원숭이두창이라는 전염병이 이번 유행 전에는 대부분 의료체계가 잘 갖춰져있지 않은 아프리카에서 유행했던 질병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비풍토병 지역에서의 원숭이두창 치명률은 약 1%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국과 같이 의료체계가 잘 갖춰진 나라에서는 치명률이 더 낮아질 수 있으나 신생아, 어린이, 고령자, 면역저하자와 같은 고위험군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원숭이두창의 경우, 발열, 발진, 두통, 근육통, 요통, 무기력감, 림프절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데요. 가장 대표적인 증상인 수포는 발열 1~3일 후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았고 머리에서 시작해서 전신으로 진행해서 손바닥, 발바닥까지 수포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수포가 생긴다는 점에서 수두와 증상이 비슷하나 원숭이두창의 수포가 더 크고 림프절 비대 현상이 더 빈번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원숭이두창에 감염되면 수포의 딱지가 떨어질 때까지 약 3주 이상 격리 입원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자연 치유되며 자연 치유가 어려운 경우에는 항바이러스제 테코비리바트와 면역글로불린 등의 전용 치료제가 사용됩니다. 

 

원숭이두창 백신도 이미 개발된 상태인데요. 사람 두창용 백신으로도 원숭이두창을 85% 이상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역당국은 우리나라가 사람 두창용 백신 3500만 회분을 확보하고 있으나 아직은 접종을 검토하고 있지는 않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원숭이두창 원인은 여러가지이나 주로 원숭이두창에 감염된 동물, 감염된 사람을 통해 감염됩니다. 현재까지는 증상이 있는 감염자와의 밀접 접촉, 밀접 접촉 중에 체액(침, 소변 등)을 통해 감염된 사례가 가장 많았습니다. 코로나처럼 호흡기 전파도 가능하긴 하지만 흔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원숭이두창 예방을 위해서는 원숭이두창이 발생한 지역에 방문을 지양하고 마스크 착용 및 손 씻기 등의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야생동물과의 접촉을 자제하고 야생고기 취급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글>

탈모 예방하기 위한 머리 말리기 방법

식전? 식후? 효과 높이는 유산균 복용법

나이키 드로우 당첨 확률과 당첨 팁

자동차 취등록세 면제 조건 정리

머리 안 말리면 비듬 생길까? 비듬 생기는 원인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