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저 풀체인지 지금 사전예약하면 언제 받을 수 있을까요? 최근 그랜저 풀체인지 디자인이 공개되면서 많은 분들이 그랜저 풀체인지 구매를 희망하고 계신데요. GN7이라고 불리는 이번 풀체인지 모델은 7세대 모델로 전작인 6세대 이후 6년 만에 나오는 모델이다 보니 사전예약을 하신 분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게다가 반도체 수급 불안정으로 전작인 6세대의 출고가 지연되면서 6월 22일부터는 6세대와 7세대(그랜저 풀체인지)의 병행 주문이 진행되었었습니다. 6세대를 계약한 고객 중 이번 7세대 풀체인지 모델의 구입을 희망하는 고객은 풀체인지 모델을 우선적으로 받아볼 수 있는데요.
이러한 이유로 사전예약을 한다고 해도 실제로 차를 받아보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9월 19일 기준으로 누적 계약 대수는 약 6만 7천대입니다. 출시 이후 매월 5천대가 원활히 출고된다고 하더라도 사전예약 차량만 해도 출고에 1년 이상 출고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인기가 많다 보니 현대차는 연말에 출시하려고 했던 일정을 앞당겨 11월 중으로 그랜저 풀체인지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기존 그랜저 모델을 예약했다가 풀체인지 모델로 변경한 고객은 빠르면 2023년 초에 차를 받아볼 수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번 풀체인지는 2.5리터 가솔린 엔진, 3.5리터 가솔린 엔진, 1.6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3.5리터 LPi 엔진 이렇게 4가지 라인업으로 출시될 예정인데요. 제가 직접 사전예약을 해본 결과 아직까지는 가솔린과 하이브리드를 나눠 예약을 하고 있진 않습니다. 아직 딜러들도 위에서 전달받은 내용이 없으며 정확한 출시일이 확정돼야 모든 게 정해질 거라고 하네요.
사전예약은 신분증 지참 후 대리점 방문하셔서 사전예약하러 왔다고 하면 순번 리스트에 올려줍니다. 아직 가솔린인지 하이브리드인지, 옵션은 어떻게 할 건지 등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정확한 순번은 알 수 없습니다.
그리고 그랜저 풀체인지 가격은 전작인 6세대에 비해 500만 원 정도는 비싸질 거라는 예상이 많습니다. 6세대인 IG의 가격이 3392만~4486만 원인데요. 여기서 500만 원이 오른다고 가정하면 풀옵션은 5000만 원 초반대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가격은 아직 정확한 정보가 공개되지 않은 만큼 조금 더 기다려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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