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 변이 화이자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는 것인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것 같아 오늘 포스팅 통해서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최근 전 세계에서 인도발 델타 변이가 유행하면서 코로나 확진자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델타 변이로 인한 감염이 확산되며 불안감이 조성되고 있는데요.
이런 확산세 때문에 현재 접종 중인 백신으로 델타 변이를 예방할 수 있는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정부가 밝힌 7월 접종 계획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 대상자들이 많기 때문에 델타 변이 화이자 백신으로 예방 가능한지에 대해 궁금증이 커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지금까지 발표된 국내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델타 변이 화이자 백신으로 얼마나 예방 가능한지 알아보겠습니다.
1. 델타 변이 화이자 백신으로 얼마나 예방 가능할까?
화이자 백신 1, 2차 접종을 완료할 경우, 델타 변이에 대해 약 87.9%의 예방효과를 보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기존의 코로나 예방효과보다는 낮은 수치이긴 하지만 꽤나 높은 예방효과가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다만, 1차 접종만 완료할 경우, 델타 변이에 대한 예방효과는 약 33%로 현저히 낮습니다. 즉, 델타 변이로 인한 코로나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화이자 백신 2차 접종까지 완료해야 합니다.
2차 접종까지 완료하면 코로나 예방효과 뿐만 아니라 중증이나 입원 예방효과도 크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현재와 같은 델타 변이로 인한 확산세를 막기 위해서는 백신 접종이 가속화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2. 다른 백신들은 어떨까?
앞서 뎉타 변이 화이자 백신으로 예방 가능한 수준임을 말씀드렸는데요. 그럼 다른 백신들은 어떨까요?
화이자와 동일한 mRNA 기반의 백신인 모더나 백신은 스위스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과 비슷한 델타 변이에 대한 예방 효과를 가진다고 합니다. 이는 두 백신 모두 mRNA 기반으로 개발된 백신이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mRNA 백신은 빠르게 개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현재처럼 여러 변이가 나타나는 상황에서 변이를 대응할 수 있는 방 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개발 기간이 짧은 점 외에도 생산 설비 구축비용이 저렴하고 다양한 바이러스에도 활용할 수 있어 업계에서는 mRNA 백신 개발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델타 변이에 대해 약 90% 정도의 상당한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다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차 접종 이후 11~12주 후에 2차 접종을 해야 하기 때문에 접종 간격이 길어 델타 변이 예방에 취약하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얀센 백신의 제조사 존슨앤드존슨에서는 얀센 백신 1회 접종만으로도 최장 29일 내에 델타 변이를 무력화시킬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얀센 백신의 최대 장점은 1회 접종만 하면 된다는 것인데요. 제조사 측은 1회 접종 만으로 최소 8개월 동안 면역 효능이 유지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은 델타 변이 화이자 백신으로 예방 가능한지 그리고 현재 접종 진행 중인 다른 백신들은 얼만큼의 예방효과를 가지는지까지 알아보았습니다. 델타 변이로 인해 최근 다시 코로나로 인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현재 백신들이 여러 변이에 대해 충분한 예방효과를 가져 하루빨리 코로나 극복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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