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닮은 사람 원작

너를 닮은 사람 원작 정보 알아보겠습니다. 지난 13일 처음 방송된 JTBC 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은 3.6%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첫 회의 막을 나름 성공적으로 열었습니다.

첫 회가 어두운 저수지의 풀숲에서 뭔가를 옮기고 있는 정희주(고현정)의 모습으로 시작되는 등 첫 회에서 미스터리 하게 드라마가 전개되다 보니 너를 닮은 사람 원작 정보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너를 닮은 사람 원작 정보 그리고 너를 닮은 사람 원작 정보 외에도 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에 대해 소개해보겠습니다.

너를 닮은 사람 원작

너를 닮은 사람은 정소현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정소현 작가는 2008년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양장 제본서 전기'가 당선되어 등단했습니다.

그리고 2010년 제2회 젊은작가상과 2012년 제3회 젊은작가상, 2013년 김준성문학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집필한 소설집으로는 '실수하는 인간(개정판 너를 닮은 사람)', '품위 있는 삶', '가해자들'이 있습니다.

너를 닮은 사람 원작에서 '나'는 가난에 허덕이던 유년기를 거쳐 자신이 절실히 바라던 안정적인 삶을 살게 됩니다. 남편 집안의 든든한 재력을 기반으로 한 교외의 고즈넉한 전원주택, 물심양면 자신을 지원해주는 무던한 남편, 바르고 건강하게 자라준 두 아이, 인정받는 유학파 화가라는 직업까지.

그러나 어느 날 잊고 있던 기억이 '나'를 찾아오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은 원작 소설을 모티브로 하지만 이와는 다른 새로운 결의 드라마가 탄생할 예정입니다.

드라마 '비밀', '눈길', '그냥 사랑하는 사이' 등을 선보였던 유보라 작가가 집필을 맡았고 드라마 '라이프',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등으로 사랑받았던 임현욱 감독이 연출을 맡았습니다.

원작 소설을 읽은 유보라 작가는 "소설이 끝나고도 계속 곱씹게 되는 강력한 서사의 힘을, 나는 보았다."라며 원작 소설에 대한 소감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

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은 아내와 엄마라는 수식어를 버리고 자신의 욕망에 충실했던 여자와, 그 여자와의 짧은 만남으로 '제 인생의 조연'이 되어버린 또 다른 여자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고현정은 정희주 역을 맡았습니다. 정희주는 성공한 화가이자 에세이 작가로, 태림병원/학교법인 일가의 며느리입니다. 가난했던 청춘이 끔찍했지만 가난마저도 빛나는 장식품으로 보이게 만드는 한 여자를 만나며 인생이 송두리째 바뀌게 됩니다.

신현빈이 맡은 구해원은 태림여중 기간제 미술교사입니다. 어디서나 당당했지만 과거 정희주와의 만남은 해원의 인생에 큰 생채기로 남았습니다.

최원영은 희주의 남편이자 태림학원 법인의 대표이사인 안현성 역을 맡았습니다. 안현성이 유일하게 욕심을 낸 것은 희주와의 결혼으로 무슨 일이 있어도 가정을 어떻게든 지켜낼 생각이 있는 인물입니다.

첫 화에서는 희주의 가족이 그려진 캔버스 위에 선명하게 피가 튀는 장면과 함께, 희주가 다급히 바닥에 튄 핏물을 닦아내는 모습이 보입니다. 홀로 저수지로 향해, 배 위에서 무언가를 던져 가라앉힌 희주는 "나의 지옥은 사랑하는 이가 나 대신 죽어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 그러니 아직 지옥은 아니다."라고 독백을 하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슬의생2를 촬영 중이었던 신현빈은 이 드라마를 선택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대본을 읽으면서 계속 심장이 뛰었고 내가 하지 않더라도 이 역할을 누가 하게 될지 궁금했다고 말하며 드라마 출연 계기를 밝혔습니다.